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FIFA는 6일 남자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팀은 1536.01점을 얻어 27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달 25위에서 소폭 하락한 순위.
축구대표팀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달 울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렀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던 콜롬비아전에서는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전에서는 아쉽게 1-2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 소속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이 20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이 24위, 그리고 한국 순이었다.
세계 랭킹 1위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아르헨티나가 6년 만에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프랑스가 2위, 두 계단 하락한 브라질이 3위, 그리고 벨기에, 잉글랜드, 네덜란드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