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5.5㎾ 규모·1.3GWh 전력 생산·온실가스 年 560톤 감축 효과
인천시는 26일 남동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시, 시의회, 시체육회,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시에서 공유재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발전공기업과 시민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약 18억원이 투입돼 태양광 발전설비 965.5㎾ 규모인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약 1.3GWh(4인 가구 기준 약 470여 가구 사용)의 전력 생산과 온실가스(CO2) 연간 560톤 감축으로 8만50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는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