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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미국,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


입력 2023.05.21 21:00 수정 2023.05.21 21: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개최국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에 2-1 승리

뉴질랜드, 미국, 슬로바키아도 승리합창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 ⓒ AP=뉴시스

아르헨티나와 미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이 대회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는 당초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의 개최권 박탈로 대신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홈 관중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르헨티나는 첫 단추를 잘 꿰며 통산 7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3분 먼저 선제골을 헌납하며 일격을 당했지만 4분 만에 터진 벨리스의 헤더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터진 발렌틴 카르보니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A조 1차전 경기에서는 뉴질랜드가 과테말라를 1-0으로 제압했다.


B조 1차전에서는 미국이 에콰도르에 1-0 신승을 거뒀다. 슬로바키아는 같은 경기장에서 ‘약체’ 피지를 상대로 4골을 쏟아내며 4-0 대승을 거두고, B조 1위로 나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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