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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품국산화 지원 기업 14곳 선정…부품국산화 개발비용 최대 1억


입력 2023.05.22 17:21 수정 2023.05.22 17:2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 청취 간담회도 진행

경기도는 올해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 14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선정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계획과 관련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과 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인증·테스트, 지적재산권 출원 등 부품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14개 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피제이피테크, 쏘닉스, 구성, 에스제이컴퍼니이다. 또 전기 전자 분야에 브로나인, 아이엠에스, 이랑텍, 엠젠, 메타리얼, 람다이노비전, 월드에코텍이다. 또 기계소재 분야에는 디티에스, 파인원이며, 미래차 분야에는 이노모티브이 각각 선정됐다.


피제이피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O사와 협력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에피성장장치용 고온 서셉터 모듈을 국산화해 교체 주기 연장과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RF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인 쏘닉스는 중국 S사와 협업해 6인치 표면탄성파(SAW) 필터 파운드리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고품위 공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중소기업에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건”이라며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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