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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 세미나 개최


입력 2023.06.02 14:25 수정 2023.06.02 14:25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맨 앞줄 좌측에서 8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가 연구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달 1~2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그린나래 호텔에서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산업부 및 지자체, 정유·석유화학사 안전관리 및 설비담당 임직원, 플랜트 엔지니어링사, 안전 컨설팅 및 설비진단 중소기업 등 각 분야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47회 안전기술향상연구회와 제60회 설비보존연구회를 동시에 개최해 공정안전관리 및 설비진단 분야의 최신 안전기술 및 동향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전 선병원 조정은 트라우마센터장이 끊이지 않는 현장의 산업재해 관련 '트라우마 극복 및 치료방안'을 공통주제로 발표했다.


안전기술향상연구회(2층 대연회장)에서는 4차산업 디지털 전환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진 안전관리 기술 등을 중심으로 ▲기능안전관리체계(FSMS) 요구사항 및 구축 방안(ABS 컨설팅, 류정현 이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성과(코오롱인더스트리 문희순 공장장) ▲DT기반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및 사례(롯데이네오스화학 노동인 담당)가 공유됐다.


울산지역 대규모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에 대응해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서 놓친 주요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해 허재림 SMS검사지원부장의 발표와 참석자 토론이 이뤄졌다.


설비보존연구회(6층 연회장)에서는 노후·고위험 설비의 과학적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해 ▲차세대설비관리시스템(K-EAM)(SK에너지 김강석 PM) ▲정유공정의 Bellows 파열원인 및 보강사례(GS칼텍스 김보헌 선임) ▲KGS-RBM 소개(이쏠로지 임동언 대표) ▲산소배관 사고사례 및 안전기준(장치진단부 이규철 차장)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는 "중처법 시행 등 안전규제가 강화되는 와중에도 최근 석유화학 사고는 증가 추세"라며 "국가산단 노후화 및 숙련인력 부족 등 우리 석유화학 산업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우리 공사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공사는 최첨단 안전진단 장비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적용하고, 우리 산업 규모에 맞는 규제혁신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 연구회는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의 활발한 기술 정보교환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정유·석유화학산업의 안전성 및 기술력을 선진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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