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자체 감사활동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감사 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한전 아트센터에서 각계 전문가 23명을 감사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전 감사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사업성과평가, 리스크관리평가, 안전관리, 국민 옴부즈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사업성과와 리스크 관리 평가, 안전관리, 국민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감사 사안 관련 자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현재 한전의 위기는 변화와 혁신으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감사 활동으로 경제성 중심의 정책과 사업평가, 안전과 생명 최우선 원칙을 정착시키겠다. 이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가감없는 제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위촉과 별도로 한전과 전력산업 관심과 애정을 지닌 각 분야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사 자문위원의 추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공모 분야와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