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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7호기 도입 완료... "국제선 준비완료"


입력 2023.08.27 10:17 수정 2023.08.27 10:17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연내 차세대 항공기 4대 확보 예정

지난 25일 이스타항공의 7호기(HL8543)가 김포공항에 들어오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7번째 항공기이자3번째 차세대 항공기인 7호기가지난 25일 밤9시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호기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4호기와 6호기에 이어 3대의 B737-8기재를 보유하게 됐다. 세 항공기 모두 신규 제작된 항공기로 보유 기재의 평균 기령이7년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 비율을 늘려 기존 운영 중인 B737-800NG 기종을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B737-8 기종은 B737-800NG 기종보다 연료 소모가 15%이상 적고 운항거리가 최대 6570㎞에 달한다.신규 제작 항공기로 정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노선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7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검사를 거쳐 9월 초부터 영업에 투입된다. 내달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9월 초 추가로 도입하는 8호기 또한 B737-8 기종으로 올해 목표로 한 4대의 신기종을 차질 없이 도입하게 됐다”며 “차세대 항공기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내년 흑자전환을 위한 경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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