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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올 상반기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4 프맥'...갤럭시는 5위 등


입력 2023.08.29 17:00 수정 2023.08.29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아이폰14프로맥스 스페이스 블랙.ⓒ애플



▲올 상반기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4 프맥'...갤럭시는 5위


애플 '아이폰14 프로맥스'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올해 상반기 265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고가가 1099~1599달러에 달하는 고가 프리미엄폰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같은기간 프로맥스 하위 버전인 아이폰14 프로는 2100만대가 출하되며 2위를 차지했다. 3~4위도 아이폰14(1650만대)와 아이폰13(1550만대) 일반 모델이었다. 4년 전 출시된 아이폰11(690만대)가 출하량 10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상반기 가장 많이 출하된 것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14다. 갤럭시 A14는 1240만대가 출하되며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23 울트라(960만대)가 6위에 올랐고, 갤럭시 A14 5G(900만대), 갤럭시 A54 5G(880만대), 갤럭시 A34 5G(710만대)가 7~9위로 뒤를 이었다.


▲'서현동 흉기난동' 최원종 구속기소…검찰 "심신미약 상태 아냐"


사상자 14명을 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최원종이 피해망상에 몰두해 범죄를 저질렀으나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9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최원종을 구속기소 하면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 소유의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에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6일 사망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차량 돌진으로 피해를 본 20대 여성 1명은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 전날 숨졌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5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노조 맛집 소문났나… 현대차, 韓美 노조 등쌀에 '몸살'


국내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도 노조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보조금 적용이 가로막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커진 와중에 미국의 노동계까지 발목을 잡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선 노조가 결성되지 않아 노사 분쟁 부담이 없었지만, 국내와 같은 강성 노조를 미국에서도 상대해야 된다면 중장기 사업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와 전미자동차노조(UAW) 등 미국의 대형 노조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조지아·앨라배마주의 시민단체와 함께 현대차 미국 법인에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현대차 및 공급업체들이 조지아와 앨라배마에 건설하는 전기차 공장과 관련해 단체협약을 맺자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사회에서 직원을 고용하고, 직원들을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주변 환경 보호에 나서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차의 미국 사업장에는 노조가 결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단체협약’을 맺을 수 없는 만큼 대신 구속력 있는 민간 협약을 맺자는 것이다. 노조가 없어도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만큼 고용 및 지역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야한다는 주장이다.


UAW가 현대차를 압박하는 배경에는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 시대에 줄어들 일자리를 우려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정부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시행하면서 전기차 공장 등을 대거 유치했지만, 내연기관 공장 대비 절대적인 고용 창출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UAW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오하이오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노조를 포섭하고 단체협약 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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