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 해결 위한 실천 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넛지디자인 프로젝트' 발대식에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표하여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산업부가 지난 6월 14일에 발표한 K-디자인 혁신 전략 후속조치 일환이다. 서울시를 비롯해 남부발전, 공공기관 및 디자인단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구체화 및 성공사례 지속 발굴 등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넛지 디자인은 산업·생활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강제적인 통제 대신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디자인 수단이다.
남부발전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발전소 내 근로자의 행동 오류 최소화를 위한 '발전소 특화 감성안전 디자인'을 자체 개발해 근로자의 자발적 인식·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남부발전은 넛지 디자인 프로젝트의 5대 분야 중 산업안전에 참여해 참신하고 파급력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 및 해결방안에 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고민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민의 든든한 안전울타리가 되도록 남부발전이 축적해온 안전 경험과 기술적 역량을 사회 전반에 전파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