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킥오프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호골을 넣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만에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17분 손흥민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원톱’ 손흥민이 안정적으로 터치한 뒤 솔로몬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솔로몬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다시 패스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겨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4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제치고 디디에 드록바와 공동 3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