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SKT·KT·세종텔레콤 등 참석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 포럼 컨퍼런스'가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MEC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가 후원을 맡았다.
12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최신 기술 현황 및 솔루션 등을 공유하고, 기술의 발전과 연관 산업 활성화의 방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MEC 포럼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원장이 MEC포럼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MEC에 대한 통신장비 제조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이 바라보는 관점을 에릭슨엘지와 AWS의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MEC 기술·솔루션·단말에 대한 국내외 현황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MEC 기술·표준 동향 ▲GSMA의 MEC 페더레이션 기술 동향 ▲MEC·5G 융합서비스 솔루션 베스트 프랙티스 포 엔터프라이즈(Best Practice for Enterprise) ▲MEC·P5G·5G 서비스 단말시장 동향·방향성 등으로 고려대, KT, 엔텔스, 우리넷에서 전문가가 나와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MEC에 대한 실증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KT , SK텔레콤, 세종텔레콤 책임자들은 각각 ▲이음 5G·MEC 실증 사업 추진 동향 ▲공공의료 분야 실증사업 ▲로보틱스와 5G 특화망을 활용한 공공물류 서비스 실증 사례 ▲조선분야 실증사업을 주제를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포럼 회원사 및 관련 기업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종원 MEC 포럼 운영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6G 및 AI 기반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MEC와 연계된 주제를 함께 공유하고, 포럼 회원사와 유관 기업들의 식견을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