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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룡 오산시의장 18일 '부적절 발언', 공식 사과문 발표


입력 2023.09.19 16:42 수정 2023.09.20 11:01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경기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19일 '오산시장 및 체육회장의 발언과 관련한 입장문' 발표 후 언론인과 질의 응답 과정 발생한 부적절 발언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8일 오산시 체육회장이 시의회가 행사 예산을 삭감한 것을 비판하며 사작됐다. 권 회장의 비판은 13일 오산시청을 찾아 재차 이어졌다.


이에 겪분한 성 의장은 도를 넘은 체육회장의 발언 책임을 묻고 체육회장 사퇴와 이권재 시장의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또 임시회 본회의를 심리를 무기한 중단했다.


예산 심리 등 중요안건처리가 무산된 이 시장은 시의회를 돌발적인 발표를 비판하고 "시의원에 대한 대우를 하지 않겠다" 등의 강경 발언을 했다.


오산시의회와 시체육회장과의 갈등에 오산시장의 강경 발언까지 이어지며 서로 간 합의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시의회는 18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성 의장 오산시장 및 체육회장 오산시의회 비하 등 일련의 사태에 관해 설명했다. 이 과정 성의장은 "출입 언론사들을 향해 시의 입장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무조건 받아쓰는 형식으로 인용하는 것에 유감스럽다"는 발언을 했다.


결국 출입 언론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성 의장은 "전날 부적절 발언과 관련해 언론인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반성한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추후에도 부적절한 언행으로 언론인들께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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