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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계열사 만든 DB그룹…김주원 부회장 주요 주주로


입력 2023.09.22 10:08 수정 2023.09.22 10:0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김주원 DB그룹 부회장. ⓒDB그룹

DB그룹이 그룹 내 광고 계열사를 만들고 광고 사업에 진출했다.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의 장녀인 김주원 부회장이 광고 계열사의 10%대 지분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DB그룹은 이달 1일부로 광고대행사인 'DB커뮤니케이션즈'를 출범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주사인 DB INC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DB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했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DB커뮤니케이션즈는 DB손해보험, DB생명 등 다양한 DB그룹 내 광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DB커뮤니케이션즈의 1대 주주는 지주회사인 DB INC로, 절반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30%대 초반, 김주원 부회장이 10%대 후반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일각에서는 김 부회장이 향후 그룹 광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맡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 부회장은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누나이자 김준기 창업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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