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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서구청장 선대위에 안철수 상임고문…정우택·정진석 명예 선대위원장 (종합)


입력 2023.09.23 18:17 수정 2023.09.24 14:3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성태·구상찬

김태우와 경선 치른 김진선·김용성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는다. 강서구민 30%가 충청도 출신인 점을 고려해 충청을 지역구로 둔 중진 의원인 정우택·정진석 의원은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23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오는 25일 강서구 마곡동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첫 대책회의가 열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선대위와 선거대책본부 인선 등을 발표한다.


이날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인 '김태우 캠프'에 따르면 본지 단독 보도대로 선대위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의 잠재적 대권주자이자 대중적 소구력이 있는 안철수 의원이 맡는다. 정우택·정진석 의원이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충청 표심을 이끈다.


또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성태(강서을 당협위원장)·구상찬(강서갑 당협위원장) 전 의원과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김 후보와 경선을 치른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김용성 전 서울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선대본부 상임고문은 유영 전 강서구청장이 맡는다. 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석주 서울시의원, 김기홍 전 강서구의회의장, 전철규 강서구의원, 황동현 전 강서구의회부의장이 맡는다. 상근기획선대본부장에는 이준우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 간사가 임명됐다.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진교훈 후보가 맞붙을 예정이다. 총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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