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손자' 김인규, 이유 있는 부산 출마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인 김인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오는 5일 용산을 떠난다. 내년 4·10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서다.
부산 서·동구(현역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 행정관은 사직 직후 부산으로 내려가 표밭갈이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10월까지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출마 채비를 하다가, 11월부터는 부산에 상주하며 바닥 민심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YS의 차남이자, 김 행정관의 아버지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도 부산에 머무르며 선거 준비를 돕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부녀가 호의 안 받아주자 스토킹…60대 남성 실형
남편이 있는 여성이 자신의 호의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착 증세를 보이며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특수협박,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아파트 빠르게 노후화…10가구 중 6가구는 준공 20년 넘어
서울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입주 20년 초과 아파트가 100만가구를 돌파하면서 신축 단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입주한지 20년 초과된 아파트는 총 100만2684가구로 전체 물량(167만3843가구)의 약 59.9%에 달했다. 전국 노후 비율 52.12%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10가구 중 6가구가 지은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한동안 서울에 신규 단지 공급이 드물었던 데다 재건축 정비 사업도 부진했던 만큼 빠른 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크게 줄어든 만큼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차이나 런’ 가속화…자금 몰리는 신흥국 펀드
중국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국 펀드로 향하고 있다. 여기에 미·중 갈등에 따른 미국의 공급망 재편으로 인도·베트남이 수혜 국가로 부상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분위기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설정된 중국 펀드 184개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 302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 기간 중국을 비롯해 홍콩·대만 등의 기업에 투자하는 중화권 펀드 13개에서도 170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강인 쉬자 대신 반짝 빛난 홍현석 황금 왼발 [항저우 AG]
유럽파 미드필더 홍현석(24·헨트)의 황금 왼발이 중국을 상대로 반짝 빛나며 황선홍호를 4강으로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