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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조 단위’ 영업익 복귀에 강세


입력 2023.10.11 09:32 수정 2023.10.11 09:3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도 강세다.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6%(1900원)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직전 분기의 6700억원보다는 3배 이상(258.2%)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개선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조단위로 복귀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만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2조1344억원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의 60조100억원보다는 11.7%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적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올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이날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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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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