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40분 방송, 90분 편성
‘연인’ 안은진이 또 다시 고난에 처한다.
14일 MBC '연인'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길채는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 갇혀 버린 모습이다. 불과 며칠 전 당당하게 대장간을 이끌던 마님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파리해진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입고 있는 옷도 많이 낡았다. 그럼에도 유길채의 눈빛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으며 표정 역시 단호하고 다부지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주적이고 강인한 유길채의 면모가 강렬하게 느껴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병자호란 피난길에서 빛났던 유길채의 생명력이 다시 한번 드러날 것이다. 안은진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열연으로 유길채의 슬픈 운명을 담아낼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후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