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18일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 및 중러 정상회담 관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이동했다.
그는 오는 19일까지 북한에 머물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답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