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시민 300여명,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경기 의왕시 청소년들의 음악 축제인 ‘제27회 의왕시 청소년 음악제’가 지난 21일 의왕시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의왕시학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연에는 피아노, 성악 부문에 총 12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발휘했으며, 경연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한 관객들의 열기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대회 결과, 대상은 피아노 부문에서 총 5명(백운초2 권현선, 고천초3 김가빈, 덕성초4 정효은, 왕곡초6 김서연, 안양예고3 이서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 피아노 부문(덕성초4 김다루 등 4명), 포핸즈 부문(덕성초4 이재하, 엄지아) △우수상 피아노 부문(부곡중1 김은조 등 5명) △금상 피아노 부문(고천초3 김유아 등 4명), 포핸즈 부문(덕성초4 이하음, 손서은) △은상 피아노 부문(덕성초4 송하윤 등 4명), 성악 부문(갈뫼초5 김소울) △동상 피아노 부문(고천초2 공유연 등 5명) 등이 수상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음악제 준비를 위한 도전만으로도 커다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멋진 공연을 펼친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청소년음악제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