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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77건으로 늘어…서산·강화서도 확진


입력 2023.11.04 10:33 수정 2023.11.04 10:3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중수본, 전국 소 사육농장에 백신 접종…76.3% 접종 완료

의심 신고 2건에 대해서도 검사 진행 중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4일 기준 총 77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7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각각 1건씩 2건이 추가됐다.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407만6000마리 중 310만8000마리(76.3%)에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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