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2027년까지 3억 달러 투자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이하 싸토리우스)를 방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김독상 싸토리우스 대표에게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향후 필요한 지역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싸토리우스 송도캠퍼스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생명과학 분야 다국적기업 독일 싸토리우스사의 한국지사로 현재 송도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2만 4434㎡ 규모의 바이오 인프라를 개로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연구·생산공장을 건설하고 750여 명의 인력 고용 등 연수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캠퍼스는 2027년 2월 준공 예정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장비 분야에서 세포배양 배지, 일회용 백, 제약용 필터 등을 생산하고 바이오 공정 위탁개발·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3월 싸토리우스와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협력 방안 논의에 이어 지난 5월 이재호 구청장과 김덕상 대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고용 극대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내 좋은 일자리 구축을 위해 연수구가 확실한 디딤돌이 되겠다”라며 “연수구는 구민 일자리 창출에 있어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으로 최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