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480대 강보합 마감


입력 2023.11.16 17:18 수정 2023.11.16 17:19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코스닥도 동반 상승…0.22%↑

환율 6거래일만 1300원대 아래로…1296.9원 마감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 속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6%) 상승한 2488.1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13%) 내린 2483.48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4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21억원, 6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83%), 현대차(1.26%), 기아(3.68%), 삼성SDI(1.45%)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9%), SK하이닉스(-1.34%) 포스코홀딩스(-1.48%)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라며 "이 중 전기·전자 업종 2040억원, 삼성전자 2400억원을 사들이면서 반도체 러브콜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22%) 상승한 811.1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24포인트(0.03%) 하락한 809.12에 출발한 이후 오전 중 반등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51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2.3%), 레인보우로보틱스(4.86%), 셀트리온제약(4.65%)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0%), 에코프로(-3.292%), 포스코DX(-3.70%), 알테오젠(-3.0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296.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306.0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중 1300원대 중후반대에서 머물던 환율은 오후가 되자 내림세로 돌아서 1296원대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300원을 하회한 것은 1297.3원을 기록한 지난 6일 이후 열흘 만이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