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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이 제17회 파이브플레이버스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개막한 파이브플레이버스아시아영화제는 폴란드 관객들에게 유수 동북, 동남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괴인'은 이정홍 감독이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영화에 대해 "현실을 비추는 한 편의 거울 같다"라고 언급함과 더불어 "일련의 사건과 사고 속에서 현대 사회의 환멸과 물질적 필요성을 바로잡는다" 라는 평을 선사하며 현대 사회의 단면을 정교하고도 리얼하게 구현한 연출에 대해 놀라움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괴인'은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것을 알게 된 목수 기홍이 범인을 찾으러 나서며 벌어지는 일상의 균열을 흡인력 있게 그린 영화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