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
한국GM이 올해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가 지속되면서 11월 3000대 넘는 내수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국GM은 11월 판매량이 내수 3016대, 수출 4만4088대로 총 4만710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쉐보레 트랙스오버가 230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7월 부분변경을 거친 트레일블레이저는 425대에 그쳤고, 이어 콜로라도가 98대, 트래버스는 8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증가한 총 4만4088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2만5826대 판매되면서 절반 이상 차지했고,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만8262대 판매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