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에스더 쇼핑몰 법룰 위반 여부 검토...허위ㆍ과장 광고 의혹 등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58) 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장 광고 여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광고의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식약처 관계자는 "(여씨가 판매한 제품이) 부당표시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약처로도 접수가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부분이 부당표시 광고에 해당하는지 법리 해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만약 법률 위반이 확인된다면 해당 사이트 차단이나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한 식약처 전직 과장은 여씨가 건강기능식품 업체 E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며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달라고 지난달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여씨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며 "여씨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 8조 1~5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여씨가 자사몰 제품을 홍보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롯데홈쇼핑, 유튜버 '쯔양' 먹방 생방송 통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900만 유튜버 ‘쯔양’과 손잡고 TV홈쇼핑과 유튜브를 연계한 먹방을 선보이며 함박스테이크를 단독 론칭한 결과 65분 만에 55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는 혜택 협상 예능 ‘강남의 덤덤’, 초고화질 식품 제조 영상 ‘멍고리즘’ 등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 16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모바일 TV ‘엘라이브’는 지난달 23일 개그맨 이상훈이 한정판 장난감을 판매하는 프로그램 ‘훈남들’을 론칭했다.
이번에는 유튜버 ‘쯔양’과 협업해 롯데홈쇼핑 전채널을 활용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3040세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조응천 "이상민 탈당 비난한 친명계, '더글로리' 학폭 가담자 같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비난하는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를 향해 "'더 글로리'에 나오는 학교폭력 가담자 같다"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5일 오전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것도 초선들, 한참 어린 후배들이 그런다"며 "친명계 의원들을 그동안 학교폭력 방관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더글로리'에서 박연진과 함께 문동은을 학폭했던 가담자가 아닌가 그런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이는 이 의원이 지난 3일 탈당을 선언한 직후, 민주당 내부에서 '국회의장이 되기 위해 당과 동지를 팔았다'는 비난이 쏟아진 데 대한 반응이다.
조 의원은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어떻게 보았나'라는 질문에는 "해법은 좀 다른데. 사실 이 의원이 나간 다음 당에서 거의 시니컬하게 뒤에다 대고 (비난의) 얘기를 하는 그런 것을 보고 상당히 안타깝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 비유하면서 "(박연진과 함께 '더글로리' 악역인)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이런 것까지도 갈 수 있겠다. 어떻게 저렇게 마음을 후벼 파느냐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