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갈까?" 막 오른 윈터 페스티벌…쏠쏠한 카드 할인

장비 대여·부대시설 등 혜택

문화생활·연말 선물 할인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카드사들이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스키 강습, 부대시설 이용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스키장 개장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내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9개 스키장에서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리프트·장비 렌탈, 숙박, 강습, 사우나·피트니스 등 다양한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스키 시즌에는 리프트·장비 렌탈 이용 시 ▲비발디파크 30% ▲용평리조트 25~40% ▲무주덕유산리조트 20~50% ▲휘닉스중앙 20~30% ▲하이원리조트 20~30% ▲웰리힐리파크 30~50% ▲엘리시안강촌 25~50% ▲HDC리조트 오크밸리 25~60% ▲에덴밸리리조트 15~4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전국 7개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내놓았다. 리프트와 장비렌탈은 물론 스키강습 할인, 눈썰매, 사우나, 피트니스 등 리조트 부대시설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한다. 스키장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를 포함해 강원도 모나 용평,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전라도의 무주덕유산까지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BC카드는 11개 스키장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렌탈, 강습료 등을 현장에서 모든 BC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 ▲강원도 비발디파크, 모나 용평, 오크밸리, 엘리시안 강촌, 휘닉스 스노우파크,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 ▲경상도 에덴밸리 리조트 ▲전라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제공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을 준비해야 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우리카드는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서울아트쇼 일반 입장권 50%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가 1만5000원 1매를 7500원에 사전 및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서울아트쇼는 전국 약 150여개 화랑이 참여해 유명 작가 및 신진 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로 지난해 기준 관람객 약 6만명이 방문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 M·MALL에서 ‘M-MALL(M몰) 그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호텔·고메와 모바일 이용권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M포인트 100%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M몰 그랜드 페스타가 진행되는 3주간 총 6종의 상품에 대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개최한다. 응모 후 당첨된 고객은 제네바 블루투스 스피커, 발뮤다 가습기, 말본 골프백 세트, 루이스폴센 판델라 조명, 헬리녹스 테이블 체어 세트 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겨울방학을 앞둔 학생들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놀이공원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국민카드는 지난 4일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푸바오 이미지를 담아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 판다카드로 결제 시 대인 1인에 더해 동반 1인 50% 할인 혜택 제공한다. 아울러 KBx판다월드 Q-Pass 특가 패키지 일 선착순 30개 한정 판매, 푸바오 에디션 신규 발급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에버랜드 모바일 기프트 카드 3만원권 제공하는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