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기반 조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8일 제주 신촌문화의집에서 (사)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농업기술원,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소속 농가와 공사 화훼경매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류 유통정보 ▲온라인 거래 운영 ▲국내 꽃 소비정보 등 전반적인 동향과 경매 운영을 소개했다.
화훼산업센터는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올해 처음으로 국내 화훼농가 지역순회 간담회를 도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경기 이천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남 태안, 경북 봉화에 이어 제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화훼사업센터는 침체된 화훼시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매매 사업 확대와 다양한 꽃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석 공사 화훼사업센터장은 “올해 물가 인상으로 화훼류 유통 여건이 어렵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공사의 오랜 화훼 경매 노하우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동반 상생의 자세로 긴밀히 협력해 국내 꽃 소비 문화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