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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폭 지원"…김대기 비서실장, 마이스터高 방문


입력 2023.12.14 17:15 수정 2023.12.14 17:16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교장단과 간담회 개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이스터고(高) 지원을 약속했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마이스터고 교장단 및 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처음 제도 도입 때와 비교해 학령인구 급감, 정부 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인 것이 아쉽다"면서도 "글로벌 시대에 맞춘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과 연계된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으며 전국에 54개교가 운영 중이다.


김봉영 마이스터고교장단 회장(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마이스터고 학생에 대한 정부 부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만희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교장은 "20대에 기술 명장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관심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제2의 마이스터고 붐'을 조성하고 중등 직업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24일 범부처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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