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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까지 겨울비·강원 산간 '눈 펑펑'…겨울철 등산시 준비물과 주의할 점


입력 2023.12.15 01:18 수정 2023.12.15 01:4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5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120mm, 경북 북부 100mm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 20에서 80, 서울과 경기 북부도 많게는 50mm 가량 비가 더 내리겠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10에서 30cm, 최대 5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겠고, 강원 내륙에는 2~7cm, 경기 북동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도 1cm 내외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대전 11도, 광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제주 21도다.


한편 겨울에는 눈 내린 설산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진다.


기상 악화일 때는 등산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등산에 나설 때는 가려는 산 주변 지역의 날씨와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 이전에 하산해야 한다.


등산 중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을 챙기고, 보조배터리도 가져가면 좋다. 아이젠 착용은 필수이며, 따뜻한 물과 초콜릿처럼 얼지 않는 간식을 챙겨가는 게 좋다.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보온에 효과적이다. 장갑과 모자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추위로 경직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준비운동을 해 체온을 올린 뒤,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국립공원 산행 정보 앱을 이용하면 위험지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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