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공유·업무 유공자 시상
경제트렌드, 지방 계약 등 강연
기획재정부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선우정택 재정정책국장 주재로 ‘2023년 재정교육 연찬회’를 진행했다.
재정 교육은 올해 17주년으로, 누적 수료자는 2만5000명을 달성햇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후 4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재정교육 담당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 그간 성과를 공유했다.
재정 교육 프로그램은 ▲집합교육 ▲사이버교육 ▲찾아가는 재정 교육 등이 있다.
집합 교육은 예산편성제도, 예비타당성조사, 국가재정통계 등 27개 과목 중 매월 2~3개 과목을 진행한다. 사이버 교육은 국가재정법, 국가계약법, d-Brain+ 관련 등 18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재정 교육은 권역 별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집합 교육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후 재개한 ‘대면교육’과 ‘찾아가는 재정교육’에서 원활한 교육 운영에 협조해 준 업무 유공자와 우수 교육생 3명에게 직접 시상·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정 교육 홍보를 위한 이슈 특강 ‘2024년 경제트렌드’, ‘국가계약과 지방계약’ 등 강연도 진행됐다.
선우정택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7년간 재정교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일선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고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재정 운용 최전선에 있는 재정담당자의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