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연탄 총 3만장 기부
김소연 배우, 기재부 2차관 등 120명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2일 행복공감봉사단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 6000장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올 겨울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일환이다.
이날 현장에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김소연 배우, 행복공감봉사단원, 기획재정부 직원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3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6000장은 쌀, 라면과 함께 백사마을 30가구에 배달했다.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은 기념식 행사를 통해 올해 복권홍보대사 겸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활동한 김소연 배우와 16기 봉사단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여전히 소중한 난방 수단”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배달할 연탄은 3.65kg의 작은 무게지만 겨우내 어려운 이웃들의 체온을 36.5도로 유지해 줄 온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