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된 경우 상담·제보할 수 있는 복지전담 상담 창구인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콜센터)’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도는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건강보험료 체납이면서 금융연체,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1만9051명을 지원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민선 8기 철학인 도민 누구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