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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현충원서 조우…"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덕담


입력 2024.01.01 11:45 수정 2024.01.01 11:4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나란히 국립현충원 찾은 양당 지도부

韓, 첫 외부 일정…"대한민국 미래 만들어 갈 것"

李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새해 첫날을 맞아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우했다. 올해 4·10 총선에서 일전을 겨룰 예정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재명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참배를 위해 대기 중이던 한동훈 위원장과 우연히 만났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악수를 나누며 짧은 인사를 주고받았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후 비대위원들과 함께 첫 외부 일정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한 위원장은 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 후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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