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총 5만1415대 판매…지난해 월간 최대 실적
연간 총 46만8059대 판매…전년비 88.5% 증가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간 총 5만1415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6.0%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을 통틀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다.
12월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효자 역할을 해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총 2214대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총 4만9201대로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을 이어감과 동시에 2023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12월을 기준으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총 3만24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 출시 이후 최대 월 수출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과 7월에 이어 9월부터 4개월 연속 월 2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총 1만8953대 판매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판매되며 총 21만6135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총 3만8755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실적을 올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동안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였듯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