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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서컨 건축물 2개 동 에너지효율등급 ‘1++’ 획득”


입력 2024.01.03 18:08 수정 2024.01.03 18:0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제로에너지건축물·녹색건축물 인증 추진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를 획득한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내 건축물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건축물 2개 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은 건물 에너지 절감 효율이나 주거환경 질과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건립하는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BPA는 오는 3월 운영 예정인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의 운영건물과 노무자대기소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예비인증부터 지난 12월에 실시한 현장 심사까지 모두 완료해 최종 1++등급을 획득했다. 현장 심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업무를 위탁받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진행했다.


이번에 BPA에서 취득한 1++ 등급은 연간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 소요량이 80~140kWh/㎡ 이하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부여한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1+보다 약 2배 정도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볼 때 훨씬 효율적인 건축물이다.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도 이달 안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등 각종 수상과 인증을 받으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는 건설·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책임도 충실히 이행해 공공기관 책무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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