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교육기관 선정…750명 교육생 선발 계획
경기도는 다양한 세대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도 평생배움대학(GCC Great Gyeonggi Citizen College)’ 운영기관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 대학 GCC는 더 나은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시민 지성을 향상시키는(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을 의미한다.
공모사업비는 도비 총 15억원으로, 2040 청년대상 2개, 5060 중장년대상 6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2개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 전문대학, 대학 부속기관, 평생교육 관련 법인 등이다.
지원기관은 대학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경기학과 생애전환 교육과정 20시간을 필수적으로 구성하되, 교육대상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특성화 교육 등 연간 100시간 이상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도민의 배움 욕구를 충족하고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련분야의 경력이나, 전문적인 교육 능력을 갖춘 대학 등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