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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수변공간 개발’… 본궤도 오른다


입력 2024.01.11 09:05 수정 2024.01.11 09:06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월 중으로 우섭협상대상자 선정 마무리”

송도워터프런트 1-1단계 공사 현장 전경.ⓒ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의 수변공간을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작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동 399-15 일대 18만 778㎡ 부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다음 달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부지는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1-1단계 남측 연결 수로 구간이다.


민간 사업자는 이 부지에 5성급 특급호텔, 문화·집객 시설, 호수변 랜드마크 건축물 등을 짓게 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시행된 이 사업 민간 공모에서는 업체 한 곳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10명 안팎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를 정하기로 했다.


이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토지 매매와 세부 사업 계획 등을 협의한 뒤 사업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다만 이 업체가 전체 평가 점수 1천점 중 800점 미만의 점수를 얻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은 사업 신청자의 재원 조달 계획, 종합 개발 구상, 경관 고도화 계획 등 21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평가위원 선정을 위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대한 2월 중순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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