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중요성·그린 프리미엄 등 논의
마스턴투자운용이 새해를 맞아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 관련 사내 세미나를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마스턴투자운용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부동산 자산운용업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갖는 의미와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연사로 나선 송우진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연구위원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았을 경우 기대되는 오피스 임대료 상승과 같은 그린 프리미엄에 대해 설명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의 이점으로는 ▲펀드 설정 용이성 ▲차입 조달 코스트 인하 ▲매각 용이성 ▲임대료 상승 ▲자산가치 상승 ▲운영비용 감소 등을 제시했다.
송 연구위원은 “일각에서 ESG에 대한 백래시(역풍)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친환경 건축 평가·인증은 투자 측면에서 권장될 만하다”며 “브라운 디스카운트가 아닌 그린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GRESB(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GRESB뿐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