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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창사 이래 첫 CES서 ‘눈도장’…홈 뷰티 디바이스 인기 폭발


입력 2024.01.12 17:17 수정 2024.01.12 17:1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부스터 프로’를 비롯한 신규 출시 예정 제품 등 전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주문 수주

ⓒ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가 글로벌 미디어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다수의 발주 문의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Venetian Expo Hall)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자리 잡은 에이피알은 한국의 뷰티테크를 알리기 위해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과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이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제품들을 고루 전시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미국 출시가 임박한 제품으로,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방문객들은 부스터 프로를 보고 사용법과 기기 사양, 정확한 출시 일자 등의 질문을 이어가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등 이미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가 외에도 동남아시아, 중동 국가에서도 대량 발주 문의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 메인 모드를 통해 피부 광채, 탄력, 모공 등 다양한 관리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주파를 활용한 피부 노화 관리 뷰티 디바이스와, 전문 헬스케어 영역 진출을 목표로 한 신규 전문 장비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시 전 공개한 프로토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수려한 디자인과 상세한 기술적 설명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

CES 첫 참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에이피알은 이번 결과를 기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발주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현재 7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판매처는 동남아 및 중동 지역까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남부에 기존 1공장의 몇 배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수백 만대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CES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뷰티테크 기술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혁신성이 가미된 신제품으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로, 올해엔 150여개 국에서 총 4124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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