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당협위원장이 22대 총선 동작갑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장진영 위원장은 15일 출마선언문에서 "변호사로서 공공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귀중한 성과도 여럿 올렸다"며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동작을 살리기 위해 국회에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잠들었던 동작갑을 깨우겠다. 국철 지하화 공약은 지난 총선 나의 1호 공약이었다"며 "지난번 나는 낙선했지만 그 공약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키는데는 성공했다. 국철 지하화 특별법이 드디어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에 들어가 노량진~대방동 구간이 1차 사업구간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쓰는 일이 내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SBS TV 로펌 솔로몬을 시작으로 MBC 무한도전에서부터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까지 15년간 방송출연을 지속한 유일한 변호사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리 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동작을 살리기 위해 일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해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일하고 싶다. 진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며 "정치가 국민의 희망이 아니라 근심거리로 전락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정당개혁·정치개혁에 앞장서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