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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태용 신임 국정원장 임명안 재가


입력 2024.01.16 15:21 수정 2024.01.16 15:24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국회 정보위, 1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대통령실 "대미 관계에 정통하고 경륜 풍부한 인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최종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 신임 원장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당시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조 원장을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인선 사유에서 "(조 내정자는)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며 "후보자가 그간 대민 국제 위상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를 구축하는 등 성과 보여줘 원장으로 정보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신임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외시(14회)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국장, 주호주 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 등을 두루 지낸 조 후보자는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주미 대사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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