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1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부정청탁·특혜 현장 조사 나선다 등


입력 2024.01.16 17:00 수정 2024.01.16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뉴시스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부정청탁·특혜 현장 조사 나선다 등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뒤 치료를 위해 응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사항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 서울대병원 이송과 관련해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알 권리를 고려해 신고 접수와 조사 착수 사실을 국민에게 공지하기로 했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고자 비밀을 보장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신고와 관련된 구체적 사항을 알려줄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신고는 지난 3일 접수됐다. 그간 법률 검토 및 담당자 배정을 거쳐 발표 여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美 아이오와, 돌풍 보다 대세 선택…트럼프 첫 경선서 압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첫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에서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열린 중부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개표 30분 만에 50% 득표를 넘겨 승리를 확정했다. 개표 95% 진행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3%),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19.1%)를 멀찌감치 따올렸다.


승리가 확정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을 되찾아야한다. 미국은 지난 3년간 너무 많은 손해를 봤으며 지금도 이 손해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내 기분은 매우 좋다. 이렇게 일찍 승리를 안겨준 아이오와에게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오와주는 미국에서 비교적 작은 주에 속하지만, 향후 경선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첫 경선지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들은 이 점을 의식해 혹한의 날씨에도 경선지 곳곳을 누비며 막판까지 선거 유세를 강행했고,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결국 아이오와주의 공화당원들은 돌풍보다는 대세를 선택하며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제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뉴햄프셔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오는 23일 예정된 뉴햄프셔 경선은 당원 투표로 이루어졌던 아이오와 경선과는 달리 일반 시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형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첫 프라이머리 형식인 만큼 미 정계는 뉴햄프셔를 사실상 첫 경선지로 보기도 해 이곳 선거 결과를 더 중요하게 인식한다. 3명의 주요 후보들은 뉴햄프셔에서 제각기 다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삼성가 세 모녀, 상속세용 주식매각에도 女 주식보유 ‘톱3’


삼성가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2조원이 넘는 규모의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음에도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19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12일(24조1275억원)보다 약 0.3% 증가한 규모다.


상위 1∼3위는 삼성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개장 전 블록딜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2조1689억원 상당을 매각했으나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은 지난해 1월 12일 대비 증가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