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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빅5 추석연휴 의료대란 없었지만…'응급실 뺑뺑이'는 여전 등


입력 2024.09.19 06:00 수정 2024.09.19 06: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추석인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이송,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빅5 추석연휴 의료대란 없었지만…'응급실 뺑뺑이'는 여전 등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전국 병원 응급실은 우려했던 의료 대란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갔다. 다만, 임신부나 자상을 입은 몇몇 응급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몇 시간씩 병원 '뺑뺑이'를 돌다가 간신히 치료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응급실 내원 환자가 경증 환자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현장 의료진 헌신과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서울 내 '빅5' 병원 응급실 병상은 대체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가용병상이 적어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병원은 없었다. 하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진료 제한'은 곳곳에서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성인·소아 외상 환자, 소아신경외과 환자, 안과 응급수술 환자 등은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사지 접합술도 주야간 모두 불가하다.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은 단순 열상, 소화기내과 간농양 관련환자 등,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은 정형외과 응급수술 및 입원, 성형외과 단순 봉합 진료 등이 제한됐다.


▲추석 연휴에만 3번…군 "북한, 쓰레기 풍선 부양"


북한이 추석 연휴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나섰다. 올해 들어 21번째 대남 풍선 살포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과 15일에도 각각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바 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해당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50대男 숨진 채 발견…신체 일부 사라져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물 위에 떠있던 시신은 신체 일부가 사라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남성의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라진 일부 신체를 찾고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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