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릉에서 열린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
"미래세대가 오륜기 아래서 당당히 실력 겨룰 것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미래 세대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달라"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강릉 강문동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이번 올림픽은)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과 스포츠는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준다"며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과 미래세대가 오륜기 아래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값진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곳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선배 올림픽 챔피언들의 열정이 숨쉬고 있는 이곳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우리 모두 함께 기원하고 우리들은 다시 한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함께 빛나는 우리가 됩시다. Grow Together, Shine Forever!"이라고 소리쳤다.
한편 리셉션에는 윤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IOC에서는 바흐 위원장과 이기흥·유승민·김재열 위원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