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이하 동인선)’이 전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동인선 10개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상태로 전 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2022년 8월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10개 공구 추진이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7.1km, 18개 정거장이 포함된 철도노선 건설사업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교ㆍ영통ㆍ동탄 등 이 주요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약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호재는 착공이 시작됐거나, 착공 일정이 확정된 이후부터 인근 단지들의 가치를 끌어올린다. 또한 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 스테디셀러인 만큼 가격 상승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공급된 ‘시흥장현제일풍경채센텀’은 지난 2023년 1월 이후 서해선 개통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점차 시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흥행하는 이유는 수요자들이 주택 결정 시 ‘교통 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역세권 단지는 희소성이 높아 향후 비역세권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도 높고 하락장에서 가격 방어에도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인선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직접적으로 해당노선이 통과하는 영통역 인근에 공급되는 GS건설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영통구의 중심인 영통동에서 분양하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가 가까이 있다. 영통역 주변의 대형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지상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일부 타입 제외)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최신 특화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