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나證, 지난해 2708억 당기순손실…적자 전환


입력 2024.01.31 15:00 수정 2024.01.31 15:0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선제적 충당금 반영 영향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전경. ⓒ하나증권

하나금융은 그룹 계열사인 하나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 2708억원의 누적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334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작년 4분기 25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직전 분기(489억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하나증권은 작년 3003억원의 이자이익과 3238억원에 수수료이익을 거뒀으나 3790억원의 매매평가손실을 냈다. 대손충당금 적립금도 1240억원 쌓았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적자 전환은) 투자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재평가와 선제적 충당금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