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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4.02.01 11:10 수정 2024.02.01 11:1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연천군은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로 70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연천군 제공

또한,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별도의 배정인원 없이 자격 요건을 갖추어 군의 추천으로 체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8개국 49명을 모집해 관내 20여개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도 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은 법무부 지역특화형비자 관련 지침에 따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 지역우수인재, 외국국적동포와 그 동반가족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체류 자격을 완화해 특례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지역사회 적응 및 문화체험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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