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20분 방송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신세경이 영취정에서 포옹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 강몽우(신세경 분)는 박종환(이규회 분)의 계략에 의해 파직 후 추포 당했으나 청 사신과의 내기 대국에서 천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장생(무승부)을 만들어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어 청 예친왕이 장령공주(안세은 분)와 혼사를 요구해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으나, 강몽우가 장령공주와 궁궐 색장나인 분영(김보윤 분)을 바꿔 치기하는 계략으로 공주를 구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한결같은 이인의 진심을 확인한 강몽우는 그를 향한 복수와 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했다.
이 가운데 17일 11회 방송에서는 이인과 강몽우의 영취정의 파워 직진 포옹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인과 강희수는 내리는 가랑비에도 아랑곳없이 서로를 애절하게 바라보며 포옹하는 모습을 담겨 단숨에 시선을 끈다.
반면 이어지는 스틸의 강몽우의 표정에서는 격정적인 이인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속내를 감춘 채 지그시 감고 있는 눈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이번 11,12회 방송에서는 서서히 고조되는 이인과 강몽우의 로맨스가 최고조를 향해 치달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임금 이인이 여인 강몽우를 지켜내기 위한 직진 사랑 행보가 폭발하며 깊고 매혹적인 서사를 그려갈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