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3선 신화' 공경식, 이상휘 지지
"지역의 백년대계 초석 다지기 위해"
'4자 경선' 못 든 최병욱도 李캠프 합류
"현안 해법 아는 유일한 후보는 이상휘"
이상휘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014년·2018년·2022년 지방선거에서 세 차례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울릉군의회 의장으로 선출한 공경식 의장의 지지 선언을 확보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22일 "이상휘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울릉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몸소 실천해왔다"며 "울릉군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번영을 위해 22대 총선에 나선 이상휘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 의장은 "이상휘 예비후보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힘있는 정치를 실천해 우리 울릉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나갈 것임을 확신한다"며 "본인은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이상휘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이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울릉군 북면 출신의 공 의장은 2014년·2018년·2022년 지방선거에서 세 차례 모두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정계에 입문한 이래 한 차례도 정당에 입당한 적이 없어 당색을 띄지 않는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스스로도 "공천과 무관한 무소속 3선 울릉군의회 의장"이라고 소개한 공 의장이 이번 국민의힘 총선 후보 경선 국면에서는 이례적으로 이상휘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국회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특별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인사국장·춘추관장·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정권교체 과정에서는 윤석열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역할을 했다.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정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힘있는 정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경북 포항남울릉의 국민의힘 '4자 경선'에 아깝게 들지 못한 최병욱 예비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며, 이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전날 오전 이상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 "지역의 각종 현안을 파악하는 능력과 해법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라며 "이상휘 후보가 다가오는 경선은 물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잇단 지지 선언과 관련,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힘있는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표밭을 다져왔던 나의 노력을 지지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이상휘는 검증됐기 때문에 더욱 떳떳한 만큼, 포항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박수 주시고 힘써주시면, 열심히 잘 만들고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