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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산업에 1197억원 투입한다


입력 2024.02.28 12:00 수정 2024.02.28 12:00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오는 29일 사업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현판.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19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 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3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0억원을 투입,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실증(충청권)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지원한다.


아울러 187억 2500만원을 투입,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 650명을 양성한다.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또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8개소에 해당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이 밖에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수출 지원사업에는 21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통합 사업설명회 녹화본은 정보통신산업진흥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주요 사업별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담은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제도·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K-해커톤 대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등 주요 행사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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